통신 3사, 독일 BMW와 커넥티드카 요금제 출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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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합뉴스 자료사진]
(서울=연합뉴스) 오규진 기자 =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독일 자동차업체 BMW와 손잡고 이르면 다음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(B2C) 기반 커넥티드카 요금제를 선보인다.
20일 정보통신기술(ICT)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최근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5세대 이동통신(5G) 커넥티드카 요금제 신고를 마쳤다.
SK텔레콤[017670]은 250MB(월 8천800원)·150GB(월 4만9천500원) 요금제를, KT[030200]는 600MB(월 9천900원)·2.5GB(월 1만9천800원) 요금제를, LG유플러스[032640]는 3GB(월 1만6천500원) 요금제를 각각 내놓는다.
커넥티드카 요금제는 주로 차량 제조사와 통신사가 기업간거래(B2B) 방식으로 정산해왔는데, 이번 요금제 출시로 통신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차량용 요금제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됐다.
아울러 스마트폰 요금제와 같이 데이터, 음성,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요금제에 가입하면 e심(eSIM·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)으로 차량을 독립된 스마트 단말처럼 사용할 수 있다.
커넥티드 요금제는 이르면 25일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.
출처-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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